[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혁신경영, 안전경영, ESG경영, 글로벌경영 등 4대 경영방침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경영은 디지털 뉴딜과 융합한 부산항 인프라 혁신과 조직 경영쇄신을, 안전경영은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항만물류 생태계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SG경영은 부산항 근로자와 고객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경영을, 글로벌경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창출 항만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대 경영목표는 △2030년까지 총물동량 3200만TEU △항만 관련 산업 20% 성장 △K-ESG 최고등급 △고객경영지수 S등급으로 설정했다.


BPA는 물동량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4차 산업과 융합된 첨단 항만시설 건설, 해양관광산업 재도약 지원, 안전사고 제로, 부산항 초미세먼지 감축, 부산항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 등 질적인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오는 2026년까지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60% 이상 감축하고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