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비씨디이엔씨의 ‘BCD 360VR 드론’을 납품받아 시범사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사용’이란 공공기관이 국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국산제품의 기술혁신과 성장 지원, 초기시장을 창출하는 조달청의 정책 사업이다.


JDC는 지난 6월 혁신제품 시범사용을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혁신제품 공급업체인 비씨디이엔씨와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해 혁신제품인 BCD 360VR드론을 납품받았다. 


BCD 360VR드론은 무진동 VR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론으로, 4K급 이상 고품질 VR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JDC는 국내 혁신기술 제품의 성능 검증과정과 관련해 드론 조종 자격증 보유자의 드론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관리, VR 콘텐츠 제작, 도내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등 관련 사업 분야에도 드론을 활용해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JDC 곽진규 미래사업처장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과 VR의 융합기술 발전에 일조하도록 이번 시범사용 계획을 내실 있게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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