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탄중자티 발전소 4호기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1년 수브르토 시상식’에서 에너지 효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브르토상은 에너지 광물자원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분야 최고의 상이다.
수브르토상은 수브르토 전 인도네시아 ESDM 장관 이름에서 유래됐다.


탄중자티 발전소 4호기는 40㎿급 초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탄소배출량 감축 및 거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탄중자티 발전소 4호기는 지난 3~8월까지 실시한 발전부문 탄소배출권 시범사업에서 지난해 탄소배출 강도가 총 80여 개 발전소 중 가장 낮았다.


또 탄소배출권 잉여분을 인도네시아 Punagaya, Pangkala Susu, Sebalang, Teluk Siri 발전소에 판매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를 상대로 신재생사업 개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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