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CC는 방수용 실링재로 사용할 수 있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 ‘스포탄SEAL’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포탄SEAL은 옥상 방수 작업 때 콘크리트에 발생한 크랙 부위나 콘크리트 사이의 줄눈을 메워주는 실링재다. 
우레탄계 실란트라는 점에서 방수재의 주성분이 우레탄 수지인 만큼 호환성이 좋다는 게 KCC의 설명이다. 

 
옥상 바닥을 구성하는 콘크리트는 성질상 시간 경과 또는 외부 환경 노출로 인해 크랙이 발생하게 된다. 
또 콘크리트는 온도나 건습 변화로 늘어나고 줄어드는데 이로 인한 균열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줄눈이 있다. 
크랙과 줄눈이 있는 상태로 방수 작업을 실시하게 되면 평활한 도장면을 얻기 힘들어 방수 효과가 떨어지므로 방수재와 호환이 잘 되는 메움재가 필요하다. 


우레탄 수지는 신축성과 도막 강도가 좋아 크랙이 잘 발생하지 않으며 이음매 없이 마감돼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스포탄SEAL은 우레탄 수지가 주성분이어서 신축성이 우수해 메우는 부분의 이음매를 없앨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옥상 방수재 도장 공사는 신규 건축물뿐 아니라 기존 건축물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면서 “스포탄SEAL은 크랙이나 줄눈 부위 같이 갈라져 있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메워 자사의 스포탄과 같은 우레탄 방수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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