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 관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국내에 흩어진 재생에너지를 모집하고 이를 전력시장에서 입찰 및 관리하도록 할 수 있는 한국형통합발전소의 핵심기술로 주목 받는 분야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날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받게 된다.

 

남동발전은 앞서 지난 2018년 연구개발을 통해 예측 솔루션 독자기술을 확보했다.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에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22㎿ 규모의 집합 자원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 공개경쟁입찰 등을 통해 100㎿ 규모의 분산전원 자원을 모집하고, 내년까지 300㎿급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남동발전 박희장 그린뉴딜사업처장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간헐성 및 불확실성 예측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하는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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