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DL그릅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CI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 ‘레드닷(reddot)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기업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심사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DL의 CI는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단순한 알파벳의 조합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은 “CI는 사각형과 반원의 블록이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기본을 만들고 서로 연결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DL의 철학을 담고 있다”면서 “특유의 견고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는 DL이 지켜온 굳건한 신념과 원칙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CI 색상은 DL이 오랜 기간 고수해온 푸른색으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끝없이 전진해 나가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무한한 창조성과 혁신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DL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디자인 역량이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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