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기술컨설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08년부터 해상교량을 포함한 일반국도상의 특수교량 32개를 통합유지관리하면서 쌓은 계측시스템 구축·운용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기술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술컨설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특수교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설치 위치, 규격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 지원 △교량 구조물 유지관리용 계측기의 설치 규격, 성능, 설계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기타 계측 부문의 설계와 관련한 문의사항에 대한 기술 검토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기술컨설팅은 교량 계측 분야의 민간업체는 물론, 특수교 유지관리와 연관이 있는 지자체와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업체나 지자체는 대상 교량 형식, 희망하는 컨설팅 등을 작성해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나 국토안전관리원 담당자 이메일(hdhong@kalis.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민간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교량 안전 강화를 위해 기술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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