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 행정·공공·민간기관 중 우수한 지식행정·경영을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평가에는 중앙행정기관 7개, 지방자치단체 23개, 공공기관 15개, 민간기업 3개 등 48개 기관이 응모했다.


SL공사는 내부 구성원이 제안하고 학습하는 SL(Suggest-Learn) 지식경영체계와 시민참여혁신단 등 외부의 혁신아이디어를 내재화하는 지식경영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해당 지식경영체계를 통해 발굴한 혁신아이디어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연료를 LNG에서 자체 바이오가스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153억 원의 연료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점도 호평을 받았다. 


SL공사 신창현 사장은 “학습하고 소통하는 지식경영문화가 일상 업무에 내재화돼 조직문화로 정착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습·제안 중심의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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