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은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반영,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현대건설 협력사 채용관은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개설돼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채용관에 참여하는 업체는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분야 등 건설업 전반에 걸쳐 현대건설과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다. 

현대건설은 채용관을 통해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재학생 및 졸업생뿐 아니라 건설업계 취업 희망 구직자에게 채용정보 및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에게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졸업생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계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