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IPA),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ESG 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을 적극 실천하자는 의미다.
이번 협약을 통해 SL공사와 참여기관은 지역 환경개선, 사회적가치 실현,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SL공사가 참여하는 ESG 경영 실천 사업 가운데 환경(E) 측면에서는 도서지역 내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대상학교 학생 장학금 수여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사회(S) 측면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더 안전한 인천지역 만들기(학교 앞 교통안전 SAFETY-ZONE 설치)’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기관 간 ESG 경영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주민 소통 및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추진키로 했다.


SL공사 신창현 사장은 “세계적인 기후 환경 위기로 공공기관이 ESG 경영을 선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ESG 경영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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