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경기 화성과 전남 화순 등 발전현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복합 발전설비 국산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탈석탄 시대를 대비해 기존 석탄발전 기자재 공급 기업이 신재생과 복합발전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7일 화성 연료전지를 시작으로 8일 서인천 연료전지 및 가스복합, 9일 군산 가스복합, 10일 화순풍력 발전현장에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설명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20곳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자재 국산화 수요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업 관계자는 “서부발전의 신재생·복합설비 현장투어가 사업 아이템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과 신재생설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담당자는 “최근 3년간 국산화 현장설명회는 총 16회 시행했는데 301개 기업 437명이 참석하는 등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신재생설비 국산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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