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사고가 하반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2월 16일까지를 산업재해 취약시기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산재 취약시기 동안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3·3·3 운동’을 시행한다.
추락, 전도, 협착 사고 등 3대 산재를 근절하기 위해 3대 고위험작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산업재해, 아차사고를 예방하는 ‘3-제로(ZERO)’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포식에서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임직원과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사업소에서 무재해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로 실적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는 포상해 안전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라도 철저히 확인해 바로 조치한다면 중대재해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일선 현장에서 좀 더 긴장감을 갖고 재해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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