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7일 대전 사옥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에기연 김종남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에너지기술 전문기관으로서, 지난해와 올해 이뤄낸 성과들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세계 일류 탄소중립기술 연구원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온실가스연구단 윤여일 박사는 에기연 발전에 기여한 우수연구자 및 공로가 탁월한 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KIER인’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KIER인 상을 수상한 윤여일 박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KIERSOL)을 상용화 수준까지 개발해 SK머티리얼즈와 SCT엔지니어링에 기술이전하고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CCUS) 분야에서 에기연의 위상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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