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은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에 대응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교통 정책’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참여했다. 


참가국들은 첨단·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 교통·물류정책과 동반성장을 위한 교통연결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이 ‘코로나19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한-아세안 교통협력 증진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국토부 김배성 물류정책과장이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과제인 ‘스마트 기술기반 물류시스템 구축’을 소개했다. 
아세안 10개국 교통부 국장급 대표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통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국토부 김헌정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한국의 디지털뉴딜 경험과 성과를 아세안과 공유하고 도시 공동물류, 스마트 기술 기반 물류시스템 기술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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