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사회적경제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순천·광양지역 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수출제품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의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FTA이란 둘 이상의 나라가 서로 수출입 관세와 시장 점유율 제한 등의 무역 장벽을 제거해 무역을 자유롭게 하는 협정을 말한다.


YGPA는 총 3개의 지원기업을 모집해 계획한 판로확대 사업을 완료한 기업에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약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YGP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YGPA는 6일부터 2주간의 공고 후 소정의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YGPA 최연철 부사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시장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애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기업의 해외 거래처 계약 체결, 매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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