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와 ‘와이지-원 사옥’,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맹그로브 숭인’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준공건축물 사회공공부문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와 민간부문 와이지-원 사옥, 공동주거부문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일반주거부문 맹그로브 숭인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설계자에게는 각각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국무총리상을 받는 본상에는 △국립항공박물관 △미우관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모아쌓은집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스머프마을학교 : 송산중학교 증축 프로젝트 △배곧도서관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살림 △더아크 70 △스누피가든 △WE78 △수연목서_修硏木書 △울산 KTX 주차복합시설 △분당 두산타워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 △진담채 △진관동 필인하우스 △AB Origine △툇마루 하우스 △깊은풍경-금호 △파우재, 소나무가 기다려준 집 등 16개 작품이 뽑혔다.


신진건축사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에는 ‘인스케이프’가 선정됐다.


‘우리를 위한 지구 New Earth for Us’를 주제로 한 계획건축물부문은 ‘멋진 신세계’가 대상작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받는다.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에는 다양한 주거 형태 소개로 우리나라 주거문화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인 ‘구해줘! 홈즈’가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받는다.


준공건축물·신진건축사부문 김상길 심사위원장은 “올해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건축을 형성하고 재료에 형태와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은 물론, 경관과 환경에 어떤 개입을 하고 무엇을 이뤘는가에 맞췄다”며 “이 시대에 건축의 공공성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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