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함께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신생아, 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사고로 장애인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그의 자녀라면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6일부터 30일까지다.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대상자가 확정된 후 12월 중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www.ex.co.kr)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고속도로장학재단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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