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3일 서울투자전시관에서 에이온(AON) 한국지사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ON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120여 국에 50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2위의 재보험중개회사로, 포춘(Fortune) 500대 기업에 등재되기도 했다.

 
주로 리스크 관리, 원보험과 재보험, 퇴직연금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유틸리티(공익사업) 분야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 세계 다양한 발전 프로젝트에 보험자문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청과 AON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잠재투자기업 발굴, 투자설명회·세미나 공동개최 등의 투자유치 홍보와 투자유치 관련 정보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AON 김규정 한국지사장은 “AON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조직을 활용해 새만금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물론, 투자유치 지원, 투자기업에 대한 위험관리 등이 가능하다”면서 “AON 아태지역본부와도 새만금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AON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데이터가 새만금의 해외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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