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제주도 서귀포혁신도시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이 본격화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를 비롯한 10개사와 ‘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비 약 43억 원이 투입된다. 


JDC는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5개 세부사업, 10개 기업 및 기관을 수행사로 선정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유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네이처모빌리티·제주전기차서비스 컨소시엄은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마트 관광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랩스·이브이패스·엠비아이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허브를 구축·운영한다.
KAIST·LX·이엠지 컨소시엄은 공공 MaaS 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교통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스퀘어는 리빙랩 운영·관리를 맡는다. 


JDC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구축중인 EV랩(자율·전기차 연구개발공간)을 거점으로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추가 국책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