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충북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인근에 건설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일대에 500MW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다. 
내년부터 도로 이설공사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소는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홍보·전시 공간,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한수원은 개소식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건설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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