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29일까지 ‘2021년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의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3차원 디지털 모형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 지도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공모 분야는 랜드마크와 소규모 지역 등 3차원 디지털 모형 제작 분야와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나뉜다.
기업과 단체,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제작한 3차원 디지털 모형 또는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브이월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분야별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입상작은 브이월드 3차원 지도 서비스에 탑재돼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브이월드 홈페이지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현하는 기반 데이터”라며 “국토부는 공공·민간이 제작한 3차원 공간정보가 브이월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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