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2021년도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에서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CM협회는 29일 2021년도 CM 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CM 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자의 전년도 CM 실적 및 재무상태 등을 평가, 공시하는 제도다.  
이번 CM 능력평가는 신청한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용역형 부문에서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101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757억 원)이, 3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732억 원)가 차지했다.


용역형 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적·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용역형 CM 실적은 총 7982억 원이었다.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 분야 4403억 원(55%), 공공 분야 3579억 원(45%)으로 민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7693억 원(96%), 토목 부문 165억 원(2%),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부문 124억 원(2%)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자가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을 병행하는 시공책임형 부문에서는 996억7300만 원을 기록한 GS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건설(828억5500만 원), 3위는 사닥다리종합건설(495억300만 원)이었다.  
시공책임형 CM 실적은 총 2320억 원이었다. 


2021년도 CM 능력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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