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미래 철도를 이끌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MOU) 이행의 첫 번째 단계로 시범 연구과제를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철도분야 미래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공모한 연구과제는 총 3건이다.
철도공단과 한국철도에서 3년간 총 2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대학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국내 대학으로 한정하거나, 대학이 참여한 경우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연구과제 공고기간은 내달 24일까지며, 1차 서류평가 후 연구계획 평가발표회를 거쳐 참여대학 등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복환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한 인재들이 철도업계에서 후속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연구자들이 대학에서 철도를 연구하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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