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이 내달 1일부터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사전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분야 74팀의 기술 경연과 전시로 진행된다.


기술경연은 1~3일까지 9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3일간 진행되며, 총 74개 기술이 경합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반의 전시관에서는 관람 등을 통한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다.

비즈매칭을 위한 미팅룸에서 최대 10명까지 참여, 보안을 갖춘 회의를 할 수 있다.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10개 기술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총 1억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 기술로 선정된 25개 기술에는 각 기관장상과 총 1억30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장관상을 수상하는 우수 기술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활용, 기술매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에서 건설현장 테스트베드를 우선 부여하거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스마트건설기술 경연과 전시의 장으로, 새롭게 혁신하고 있는 건설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의 스마트건설기술의 수준을 가늠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건설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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