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15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관리 집중연수를 26일과 30일 이틀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규정돼 있는 ‘기반시설관리계획’은 광역지자체 소관의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을 계획하는 것으로, 광역지자체는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올 연말까지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집중연수는 관리계획 및 기술기준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광역지자체의 업무 담당자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한 서울시와 광주광역시는 제외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소유지관리기준, 성능개선기준, 재정지원, 실태조사 등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질의사항을 미리 접수받는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이번 연수는 내실 있는 관리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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