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현대건설,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에너지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협약 기관은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대한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탄소배출권(KOC) 수익 재기부를 통한 초·중학생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 지원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지원한다. 


또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CEMP)’을 통해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받아 절감되는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하고 확보된 배출권은 향후 에너지 교육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키로 했다. 


CEMP는 기업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회공헌사업과 외부사업을 연결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 박병춘 수요관리이사는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