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신입 조종사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022년도 군 경력 및 민간 경력 신입 조종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입 조종사를 채용하는 것은 2019년 말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이번 신규 채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는 물론, 급증한 화물 운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여객 운송이 줄자 화물 운송에 집중해왔다. 
화물 운송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입 조종사 서류 접수 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고정익 비행시간이 1000시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기량 심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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