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18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광주형일자리 실현 및 노사상생의 거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는 국비 216억 원, 시비 234억 원 등 4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빛고을국가산단 내 부지 8247㎡에 연면적 1만3858㎡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본관과 6층 규모의 단기 숙소인 별관으로 구성된다. 
노사민정사무국, 노동상담실, 유해작업복 세탁실, 건강증진실, 다목적강당, 교육프로그램실, 교육생 등을 위한 단기 숙박시설 등이 설치된다.

광주시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일자리 창출의 거점공간 및 노사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 사회적 대화 구심 역할 등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에 첫 삽을 뜬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