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지난달 30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2021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에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95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 등을 거쳐 총 7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부동산원 강남지사에 마련된 창업공간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과 내달 열리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오아시스비즈니스팀의 ‘AI(인공지능) 상권분석 기반 상업시설 시장분석 RPA(로봇 프로세스) 시스템’이 선정됐다.

상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매출을 도출하는 AI 및 RPA 시스템으로, 상업시설 적정 분양가를 도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비대면 주거 구독서비스 플랫폼, 보홈’으로 참가한 ‘리버블팀’이 받았다.
청년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단기 계약 및 소액 보증금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구독서비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부동산 시세추정 및 자산관리 서비스’로 참가한 ‘퍼시픽데이터랩팀’으로, 감정평가정보를 활용한 비도시·비주거용 부동산의 시세추정 서비스로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개방형 부동산 통합정보시스템 부동산부터와 부동산 경·공매 임장 큐레이팅 서비스 ‘당장’, 비대면 실시간 집구경 영상기반의 중개상담 서비스 ‘원더무브’로 참가한 3개 팀이 꼽혔다.


특별상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거래위험 자동분석시스템 서비스 ‘비앤써’가 선정됐다.


국토부 한정희 부동산산업과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제 창업한 청년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창업과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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