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보건과 의료 분야의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경기도 김포시에 보건대학원과 4차산업 연구중심의 공학·정책·경영대학원 등으로 구성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와 첨단 대학병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정석인하학원, 인하대,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30일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에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조성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착공은 오는 2024년을 목표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경제, 의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대학, 병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성공적으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이 출자한 풍무역세권개발이 오는 2024년까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일대 87만4343㎡에 교육,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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