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울산권광역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B등급은 보조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관리하는 울산권광역상수도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 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울산광역시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로 수원(水源)인 사연댐은 지난 1965년, 대곡댐은 2005년 각각 준공됐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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