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부가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열린경영 및 노동자 참여, 임금 적정성 및 격차 해소 노력, 근로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선정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모법납세자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전기술은 1987년 노동조합이 창립된 이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이어왔으며 16년 연속 무분류 평화사업장을 유지 중이다. 


다양한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제 부여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자 맞춤형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회사인 한전기술서비스를 설립하는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한전기술 김성암 사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열린경영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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