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오는 30일부터 알뜰교통카드와 부천시 스마트시티패스 간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경기도 부천시민은 최대 50%까지 대중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알뜰교통카드-부천스마트시티패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와 스마트시티패스 연계사업은 각각 앱을 구동해야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대광위와 부천시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부천시 스마트시티패스 앱으로 일원화하고 이용혜택을 강화해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시티패스 앱을 통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 외에도 공유자전거나 킥보드 등 개인형 모빌리티, 주차장 등과 연계한 교통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민은 이를 통해 시 재원으로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대광위 박정호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알뜰교통카드와 부천시 스마트 시티패스의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비 절감 확대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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