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험일은 9월 5일이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격시험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지난 2007년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4900여명을 배출했다.


교통사고 현장조사에서부터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분석하여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 분야다.


자격 소지자에 대해서는 도로공단 직원 신규 채용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자격수당이 지급된다.
또 경찰공무원 신규채용 때 가산점(4점) 및 승진 가점(0.3점)이 부여된다.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는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준다.


도로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2차 시험에 미응시한 1차 시험 전부면제자(2019년 1차 시험 합격자)에게는 사전 접수기간(8월 1일)을 부여해 접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www.koroad.or.kr/kl_web/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