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을 통해 화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는 올해 미국에서 수확한 체리 약 5000t을 국내로 수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 1778t을 수송했고, 내달 중순까지 미국 워싱턴주에서 수확한 체리를 수송할 계획이다.

체리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 임시편과 화물 전용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는 체리가 화물 비수기인 여름 화물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2~3분기 화물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체리 특송 기간 본사와 지점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선식품 운송 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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