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후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일종의 안전면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6일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지난해 2월 28일 운항증명신청서를 제출했다. 
국토부는 조정·정비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으로 전담 검사팀을 구성, 안전운항능력과 재무능력 확보상태 전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운항증명이 발급됨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운항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운항 개시 이후에는 일정기간 정부의 중점 감독 대상으로 지정돼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증명 발급은 항공사 안전관리의 시작 단계”라면서 “에어프레미아는 항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책임감 있늠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