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한서대 부설 재난안전교육원에서 태안군민 대상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에는 사전에 가족 단위로 신청한 태안군민 27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진대피 체험 △건물탈출 체험 △선박탈출 체험 △항공기 탈출 체험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등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평소 체험하기 힘든 재난대응요령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백화초 5학년 김민찬 어린이는 “재난안전과 관련한 수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뮤지컬도 재미있었다”면서 “재난이 내 주위에 생겨도 떨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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