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초소형 전기차 공유 실증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 실증사업의 서비스 범위를 제주대학교 본교 캠퍼스와 첨단 캠퍼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JDC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과 연간 산업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쏘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아래 초소형 전기차 공유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근로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통근형 및 업무용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최대 2인이 탑승 가능하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최고 속도는 시속 80㎞로 제한된다.
 

이번에 론칭한 캠퍼스형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주대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간형 서비스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교직원과 연구원 등이 이용 가능한 야간형 서비스로 구성된다.


쏘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쏘카 앱 ‘내 쿠폰’ 메뉴에서 캠퍼스형 서비스 전용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무료 이용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JDC 강충효 산업육성팀장은 “미래 모빌리티로 각광 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캠퍼스형 서비스가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도에 적합한 스마트 모빌리티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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