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구미시 구미~생곡 간 국도 9.7㎞와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 7.08㎞ 구간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 12.1㎞는 내달 2일에 준공·개통한다.


구포~생곡1 구간은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4차선 신설도로다.

총사업비 26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2년 2월부터 약 9년 4개월간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개통으로 혼잡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하게 돼 기존 국도 대비 통행시간이 14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 올해 말 구포~생곡2(11.9㎞)구간이 준공되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9㎞)이 모두 개통된다.


국도30호선 정읍 태인~산내 국도도 30일부터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 구간의 도로선형 개량에 총사업비 233억 원이 들어갔다.
공사기간은 2017년 3월부터 약 4년 3개월이다.


내달 2일에는 국도30호선 진안 진안~성수 국도가 준공돼 개통된다.
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불량 구간의 개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4월부터 약 5년 3개월간 공사가 진행됐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온 지역주민과 도로이용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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