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이 28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탄소중립 국가 실현! 대한민국 철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토부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철도역과 승강장 등 철도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철도를 구현하는 그린뉴딜 사업으로 미래 철도의 성정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철도 차량과 부품을 국산화하고, 신호·통신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10명에 대해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해외 기술 및 부품에 의존해 왔던 고속분기기, 열차집중제어장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민간분야 공로자 등 분야별 대표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국토부 황성규 2차관은 “철도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곡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아 미래를 열어나가는 선봉장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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