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티웨이항공은 소방관 대상 항공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직 소방관과 소방동우회에 가입한 퇴직 소방관에 한해 제공해 온 운임 할인 혜택을 해당 가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현직 소방관은 국내선의 경우 비수기 25%와 주말 및 성수기 10%, 국제선의 경우 비수기 7%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 때 탑승자 정보 입력 과정에서 개인 신분 할인을 소방공무원으로 선택하면 된다.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 후 여행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소방공무원 신분증이나 소방동우회 가입 회원증, 가족의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8년 3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19년 5월에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가족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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