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욕실 시공 패키지인 ‘이지바스(EASY BATH)’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지바스는 대형 사이즈 패널인 ‘이지패널’과 ‘이지플로어’를 이용해 시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욕실 시공 패키지다. 
소음과 분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욕실 시공의 경우 일일이 타일을 붙이고 그 사이를 백시멘트로 메우는 등 시공에 최소 3일에서 길게는 7일 이상이 걸렸다.
이에 비해 이지바스는 패널 보드끼리 서로 맞붙이는 결합 방식의 건식 시공 방식인 ‘히든몰딩공법’을 통해 현장 여건에 따라 빠르면 하루 만에 시공을 마칠 수 있다.

벽면용인 이지패널은 내오염성이 강한 칼슘보드에 UV코팅이 더해져 오염에 강하고 청소와 관리가 쉽다. 
바닥용인 이지플로어는 엠보 가공이 적용돼 미끄럼 걱정이 없고 열전도율이 낮아 따뜻한 느낌의 욕실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인 KC인증도 획득했다.

디자인 구성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이지패널은 대리석 및 석재 패턴을 포함해 총 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지플로어도 베이지, 그레이, 차콜 등 색상이 다양해 취향에 맞는 욕실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홈씨씨는 4종의 이지바스 욕실 디자인 패키지를 제안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비앙코’, 세련되고 이지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우든 그레이’, 시크하고 도시적인 분위기의 ‘그레이 스톤’, 과감한 대리석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클래식 스타일의 ‘마론 엠페라도’ 등이다. 
각 디자인 패키지에 어울리는 세면기와 변기 등 위생도기는 물론, 수전과 욕실 액세서리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홈씨씨 관계자는 “최근 욕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욕실에도 개인 취향을 반영하려고 하는 고객 니즈가 늘고 있다”며 “쉽고 빠른 시공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욕실 연출이 가능한 이지바스로 욕실 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