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10일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일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남동발전 배영진 신사업본부장과 김우용 영흥발전본부장, 옹진군 오영철 부군순, 한국에너지재단 최영선 사무총장,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오완진 부장 등이 참석했다.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발전소는 남동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1억 원을 지원,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제2주차장에 414㎾급으로 조성한 것이다. 
인근 농어촌 마을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매년 발전소 운영 수익금의 65%는 지역사회로 환원해 주민소득 증대와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또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400㎾급 태양광 발전설비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581㎿h다.
이를 통해 어린 소나무 9만6000그루 식재와 같은 연간 124.3toe(석유환산톤)의 탄소배출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어촌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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