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8일 울산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효율적인 해외사업 관리·감독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비핵심 자산의 전략적 매각, 비축유 관리역량 강화와 트레이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 본연의 업인 ‘에너지 자원 안보’라는 핵심 역할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석유개발사업 우량화와 석유비축사업 최적화를 통해 안보와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하는 실행력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선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박사학위(Industrial & Welding System Engineering)를 취득했다. 


세계적 석유기업 Shell에서 20년간 연구원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니저로 근무했다. 
SK이노베이션 기술원장과 기술총괄 사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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