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토경제신문 언론인과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국회의원 송석준입니다.


먼저, 국토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건설 분야 정론지로서 건설정책과 건설산업, 건설기술, 에너지플랜트 분야 등 관련 산업을 심층적으로 조명해왔던 시간이 어느덧 1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투철한 언론정신으로 무장하고 국토교통 분야 전문언론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국토경제신문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건설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 앞에 놓여 있습니다. 민간투자가 위축된 데다 건설현장도 코로나19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재정으로 공공부문 수주의 증가 및 과도한 규제로 위축되었던 민간주택 수주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건설산업이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되어야 하지만, 현 정부 들어 25번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오락가락 정책과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 난맥상으로 건설업 종사자와 국민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투기 사태로 시작한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가 국민적 공분을 사며 공공분야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저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이자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정부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를 혁파하고, 부동산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설공사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법 개정 등에도 힘써왔습니다.


건설산업계가 위기에 처한 만큼 국토경제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 건설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항상 건설산업계를 대변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국토경제신문을 보면서, 국토경제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토경제신문의 모든 임직원분들이 창간 때 다짐했던 참된 언론을 향한 열정이 지난 13년간 변치 않고 이어져 왔기에 오늘의 위상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건설산업계의 정론지로 자리매김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국토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설 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한국 건설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전문언론으로 활약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국토경제신문을 만들어가는 한분 한분이 신뢰받는 언론의 중심이라는 마음으로 변함없이 성장해나가시길 희망합니다.


국토경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임직원 여러분과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21일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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