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과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업사업 지원 강화 △‘주차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 위한 지원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 시설 설치 및 교체 등 지원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와 협동조합 판로지원제도 적극 활용 △협동조합의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확대 △서울시 김장문화제 행사 추진 지원 등 모두 6개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최근 시장님이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으로 취업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씀한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며 “청년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 직접 개발한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5000만 원이던 조합추천 수의계약한도가 1억 원으로 확대된 만큼 서울시가 적극 제도를 활용하고 홍보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