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이 자원순환 기술개발에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자원순환 기술개발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원순환은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또는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환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는 것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기술성숙도(TRL) 6~9단계 대상으로 기술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6~7단계(시작품 성능 평가~시제품 신뢰성 평가)에는 기술고도화 연구개발을, 8~9단계(시제품 인증~사업화)에는 시장진입 촉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연구개발의 경우 서울기술연구원의 자체 연구진과 전문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원한다. 
실증에는 최적 실증대상지 발굴, 성능 확인 등을 지원하며 실증 종료 후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성능확인서를 발급한다. 
이 성능확인서는 판로확대 등에 추천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 쓰레기줄이기와 자원 재활용 촉진에 참여하는 개인, 법인 및 단체 또는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사업을 하는 서울 소재 개인, 법인 및 단체이다.


내달 31일까지 서울기술연구원의 ‘신기술접수소(www.seoul-tech.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월 서면평가, 7월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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