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6일 건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토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청년 건축인에 연수, 설계공모, 전시 등 다양한 해외 건축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참가자가 해외연수 및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부터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건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국내 연수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진흥원은 이번에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지원 프로그램 모집·선발에 대한 사전준비를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학을 선발, 재학생 현장 실무연수에 인건비를 보조한다. 
또 대학에서 마련한 건축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평가해 워크숍, 전시, 공모전 등 학생참여형 활동에 대한 소요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 건축설계 지원 확대로 세계적인 건축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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