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스마트시티 데이터 확산에 나선다. 


국토진흥원은 23일 스마트시티사업단 서울 용산사무소에서 보건산업진흥원과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개방형 데이터허브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예정인 스마트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과의 데이터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토진흥원은 그간 국내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사업의 중추로서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데이터허브의 분석기술과 지자체 실증 노하우를 보건산업진흥원과 공유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연계해 신규 스마트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선순위가 높고 파급력이 큰 보건복지 분야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기술을 적용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돌봄 산업 분야 적용 확대로 데이터허브의 기술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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