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세종 예술의 전당 등 세종시 6개 공공건축물을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준공 예정인 6개 공공건축물은 △세종 예술의 전당(5월) △세종세무서(6월) △4-1·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6월) △정부세종신청사 체육관(8월) △세종남부경찰서(9월) 등이다.


행복청은 이번 공공건축물 건립을 통해 국가행정 중심도시로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과 문화인프라, 공공행정시설 기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4생활권(나성동)에 들어서는 세종 예술의 전당은 지상 5층 1071석 규모로 고품질의 음향시설을 갖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내달 준공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1생활권과 6-4생활권(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6월 준공 후 이르면 하반기부터 주민들에게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전반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2생활권(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 말 준공하며 5-1생활권(합강동)·4-2생활권(집현동)은 연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 공사가 발주된다.
올해 신규 사업인 6-3생활권(산울동)은 내달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6월과 9월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가 순차적으로 준공하면 지역주민은 보다 편리하게 세무·치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행복청은 정부세종신청사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하고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국가주요시설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과 119특수구조단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 완성단계(2021년∼2030년)로 접어드는 첫 번째 해로, 공공행정시설과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 확충해 행정중심도시의 거점기능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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